세상을 둘러보면 정말 볼거리가 무궁무진합니다.
평생 보고 싶은 것을 다 보지도 못하고 죽는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볼거리가 넘치는데 보는 것들이 다 즐거움이 되기도 하지만, 슬픔이 될 수도 있는 환경을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 환경이 힘들 때에는 무엇을 바라보아도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삶에서 위로를 받고자 마음의 여유를 갖고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마음에 있는 모든 것들이 완전히 회복이 될 줄 알았습니다.
현실로 돌아와 보니 여전히 고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시 현실과 부딪히면서 어려움을 벗어나고자 몸부림을 칩니다.
이럴 때 나는 무엇을 바라보는 믿음인가?
수없이 들어왔던 말씀들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러 보낸 말씀 중에서 먼저 모세를 생각해봤습니다.
모세는 80세에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았습니다.
너를 바로 왕에게 보내어 애굽에서 430년간 종살이 하던 네 민족들을 탈출시키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때 모세는 하나님께 세 가지를 항변하였습니다.
첫째는 나를 따르는 사람이 없다.
두 번째는 나에게는 은사도 없다.
세 번째는 나는 말주변도 없다.
모세의 세 가지 항변을 들으신 하나님이 네 손에 무엇이 있느냐?
내 손에는 지팡이가 쥐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네 손에 지팡이 하나면 됐다고 하였습니다.
세상에서 어려움이 닥치면 많은 것이 있어서 해결이 아니고
모세의 손에 쥐고 있던 지팡이 하나면 충분하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들에게도 무언가를 가지고 계십니다.
물질보다는 인간관계보다는 먼저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 우편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만 바라보세요.
바라보는 내 눈이 예수님과 눈이 맞춰질 때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