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서 활동이 많은 분들이 올해 여름 보내기에 유난히도 힘겨워합니다.
얼마나 불볕더위인지 한창 자라야 할 잔디들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지역에서 여름철 잔디 관리는 6월부터 9월까지는 매주 한 번씩 깎아 주어야 하는데
올해는 불볕더위 탓인지 잔디들이 성장이 더디면서 화상을 많이 입었습니다.
현재의 계절을 보면 가장 깊은 여름철인 삼복더위를 보내고 있습니다.
7월 15일은 초복이며, 10일 후인 25일은 중복이며, 다시 20일 후인 8월 14일은 말복입니다.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한 달 동안이 가장 덥다고 하여 삼복더위라고 합니다.
이러한 더위가 있어야 곡식과 열매들이 잘 결실합니다.
가장 무더운 삼복을 통과해야 꽃은 새로운 생명체인 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
또한 삼복이 지나감으로써 여름도 지나 가을을 준비합니다.
잠17:3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이처럼 인생도 한여름을 지나듯 한 뜨거운 과정을 잘 견딜 때 축복의 길로 인도합니다.
고진감래라고 하듯이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온다는 말처럼 인생의 쓴맛을 맛본 후에 깊은 단맛을 안다고 합니다.
삼복의 뜨거운 계절을 보내시고 은혜의 가을을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