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신만이 가는 인생길을 만들지만, 때로는 남들이 만든 인생길을 함께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내가 만든 인생길을 나만 가는 것이 아니고, 이웃들도 함께 갑니다.
나는 어떤 인생길을 만들며 가고 있을까?
세상으로 가는 길만을 만들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 나라로 향하는 길을 만들며 가고 있는가?
어떤 인생은 부모가 만든 길을 자식들이 편안하게 가기도 하지만,
성장하면서 내 인생은 내가 만든 길로 가고 있습니다.
내가 만든 인생길을 자식들이 따라오지만,
자식들이 성장하면서 그들 나름대로 새로운 인생길을 만들며 갑니다.
다시 한 번 24년을 뒤돌아보면서,
나는 어떤 인생길을 만들며 여기까지 왔는가?
이 땅에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의 길을 만들면서 왔는가?
대강절은 왕의 오심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만왕의 왕으로 오시는 예수그리스도가 오실 길을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닦고 있습니다.
굽은 길은 곧게 하고 울퉁불퉁한 길은 평탄하게 하여
내게로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로 기다리는 대강절이 되시기 바랍니다.